[기획자 생존기] 새 포트폴리오 작성기

고민 끝에 수습기간까지만 마무리하고 퇴사를 했다.

짧게나마 에이전시의 생태와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1개월 반이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획이 하고싶었고, 데이터를 보는 기획자를 희망했다.

웹 구축과 운영보다는 유지보수, 광고쪽에 가까웠어서 다니는 내내 고민을 했었다.

퇴사 전 업무했던 것도 모 광고대행사 관련 대형 업무였고,

 

내가 희망하는 것은 기획자분들 모인 오픈카톡방도 그렇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하는 인하우스가 더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때마침 추석 연휴를 잘 쉬고,,  그리 잘 쉬지는 못했다. 새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만들었다.

 

커피챗을 처음 해봤다.

주변에 서비스기획자로 근무하고있는 분이 없어서 커피챗 플랫폼을 이용했다.

 멘토님 소개글들을 보면서 어떤분에게 할지 고민하다가

주니어 연차+후기를 보고 

나를 잘 이해해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비늘님을 선택했다.

다른 직무에서 네이버 서비스기획으로 직무전환을 하신 분이었는데 말도 정말 잘하셨고

아나운서같은 발성,,,  따스하셨음... 아주 므찐 분 같았다,,

죠-하

내 고민처럼 잘 생각해주셔서 만족스러웠던 커피챗이었다.

 

 

연휴내내 열심히 만든 포트폴리오 

 

1. 직무 선택하기

2. 경력 1장- 주요 프로젝트 2개(최신거) 기승전결로 4장 - 기타 프로젝트 1~3장 으로 구성

3. 데이터로 말하는 기획자 입니다 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데이터 프로젝트도 넣었다.

포트폴리오 일부

 

추석이 끝나고 꼭 넣고싶었던 회사가 있어서 어쩌다보니 초안을 완성했다.

처음으로 구글폼을 이용한 사용자 조사도 해보았음!

사용자 조사는 엄청난 모수가 아니어도 5명 정도 하면 대부분의 반응이 나온다. 

 

 

다음 회사에 지원할 때는 면접시 질문 리스트를 꼭꼭 해가야지.

해가는데 사실 어느정도 회사에 지원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왕왕든다....

밍... 

 

1. 재택근무/자율출근제

2. 연봉 3000만원 이상

3. 회사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가? 오롯이 8시간을 성장에 쓰일 수 있을까?

4. 사수가 있는가.

 

 

으음.. 오늘은 포트폴리오 리뷰 커피챗을 신청해 볼 예정이라서 하고 완성하고 지원해봐야지.

아자

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