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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회고일기

[기획자_생존기] 4주차, 이게 정말 맞을까?

니니혜 2022. 8. 9. 21:25

오늘 나의 기분..

 

 에이전시 기획자로 근무한지 4주차, 우리는 여전히 벤치마킹만 하고 있다. 제대로된 벤치마킹이 무엇인지 배우고 그걸 적용하고 피드백받고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이또한 지나가는 시간이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끔은 하기 싫을땐 멍때리고 쉬다가 다시하고 그런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져서 그런걸까 ? 이 회사에서 내가 8시간을 오롯이 나의 성장에 관하여 순수하게 쓰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들었다.

 

  사실 더 큰 에이전시에 가고싶은 마음이 있다. Data Driven 적인 사고를 하고 UX를  설계하고 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나는 Data 와 UX를 좋아하고, 그래서 기획자를 지원했으니까요.

견디자 견뎌

  견디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사실 곧 수습기간이 끝이 난다. 정확하게는 이번 달 말 까지지만, 앱과 웹 그리고 다양한 디바이스 경험을 겪고 싶었는데 웹이 많고 특정 대기업의 일을 주로 수주하고 있어서 조금 아쉽다. 근데 현재 조금 탐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수습을 견디고 그 프로젝트가 마치는거 까지는 견뎌볼까 고민하고 있다.

 

 에이전시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대기업의 프로젝트를 구축한다는 것이 최대 장점인데 이 회사는 여기가 조금 약한 것 같다고 느껴진다.

 

 

질문 O/X
연봉이 마음에 드나요? X
워라밸이 마음에 드나요?(연차제도) X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나요? X
8시간이 오롯이 나의 커리어 성장에 미친다고 보나요? X
사수가 있나요?  O
신입사원을 위한 케어가 잘 되어있나요?  O
Data Driven 사고를 하는가요? X

 

지금에서야 작성하는.. X.....  회사는 소소하고 자잘한 복지들이 많았다. 웰컴키트, 사옥, 출퇴근 거리, 입사교육 및 스터디, 사수 , 다른건 다 필요 없었고 사수와 교육이라는 이 장점 한 개를 보고 왔다. 에이전시의 장점은 내가 여러 도메인을 경험해보고 정할 수 있다는 거고. 어느정도 감수하는건 있었지만 사실 오늘 연차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게 너무 크다.  

 

 

 

완벽한 직장은 없다.

 

 

 

 나는 뒤이어 또 고민을 하겠고, 포트폴리오를 뒤엎겠지! 하지만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하나라도 더 쌓는게 맞지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사이드프로젝트랑 패스트캠퍼스부터 마무리지어보자 아자!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그래도 내일은 설레-는 월급 날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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