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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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인턴에서 말할 수 없었던 일

02 슈어소프트테크

03 KT 

04 ISTQB 

05 장고걸스

06 아파오는 몸

 

 

01 인턴에서 말할 수 없었던 일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아직까지는 많아서 이 일들은 퇴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8월 20일이면 퇴사니까... 퇴사 전에 환승으로 다른 곳 정규직 취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말을 하고싶지만 할 수 없다...하하 퇴사하면 뭔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으려나. 일단 정규직 전환형이 아니고 6개월 체험형 인턴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정규직 전환시 공채 혜택이 있긴하지만 큰 메리트는 모르겠고 현재 회사에서의 느낀 권태감들이 몇년 이상 남아있고싶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 근데 만만치않다. 

 

 

02 슈어소프트테크

 슈어소프트테크 SW검증전문가 직무에 넣어서 서합-실무진 면접 합- 임원면접까지 봤다. 결론은 최종탈락이었다. 사실 슈어를 넣었던 것에 대해서는 큰 포부를 갖고 지원하지는 않았었다. 개발이 안돼면 QA쪽도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넣었던 거였고 운좋게도... 최종까지 가게 됐다. 최종에 가게된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었다. 임원에서 압박면접이었는데 탈탈 털렸다. 끝나고 살아온 인생에 대해 부정당한 기분이라서 펑펑 울었었다. 나는 상품성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앞으로... 좀 더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결심했다. 나름의 교훈은 어느 누구도 내 인생을 재단할 수 없고, 내가 걸어온 길에 대해서 편견이나 좋지않게 보아도 무시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는 것을 배웠다. 

 과정은 화상면접으로 둘 다 진행했다. 화상인 덕분에 많이 떨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고, 하나의 경험치를 쌓게 되서 감사했다.  슈어소프트테크 공채를 준비하는 분이 지나가다 이 글을 본다면... 슈어는 정말 기술력 탄탄한 기업이고 면접보면서 좋은 회사라고 느꼈어요. (임원에서는 잘 모르겠지만....실무진분들은 정말 좋은분들+배울 수 있는 상사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결과는 1-2일 정도면 빠르게 나온답니다!

03 KT 

 채용전환형 인턴 서류합격을.. 했다. 사실 대기업에 서류합격한 일은 처음이라서 인적성을 치는데 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정보처리기사랑 겹쳐서 고민을 많이했는데 정보처리기사는 3개월 후에도 또 볼 수 있으니까 참고 보고 왔다. 문제집 한 권 사서 풀고 갔는데 수리문제보다는 글을 읽고 분석하는게 많이 나왔다. 잘 풀었고 어떤 결과가 나오던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04 ISTQB 

 떨어졌다... 이번에 문제가 너무 어렵기도했고, 내가 공부가 모자란 것도 있겠지. 한번 더 쳐야지 일단 5월 3일에 SQLD 널 쳐보도록할께. .... Syllabus는 내용이 빈약해서 개발자도 알아야할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 책이랑 문배 라고 불리는 기출문제집 사서 풀었다! 실라버스는 3-4회독 정도 했는데 책이 더 세세해서 개알을 읽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 4,5번이 제일 많이 나오니 .. 

 

05 장고걸스

 장고걸스 Tutorial 보고 따라하고 있다 Django Document는 너무 불친절해서 고민하던 차 친구가 장고걸스 보라고했는데 오마갓.. 넘 친절하고... 어제 혼자 구축하고 커밋까지 했는데 아주 대-만-족! 진짜 오늘도 한시간동안 장고할 생각에 두근두근하다. 고민되는건 Front 단을 어떻게 꾸밀지 대충 그림을 그려뒀는데 뭘써야할까...하다가 리액트를 선정했다. 

 

 

06 아파오는 몸

 회사 다니면서 어지간히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몸이 좀 심각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입사는 약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더 버티는게 맞는지 아닌지 많은 고민이 된다. 진짜 하루는 일하다가 일에 지장이 갈 정도로 너무 힘들어서 급하게 1주일정도 약을 처방받았다. 더 진정되지가 않아서 추가로 약을 더 탈 예정이다. 이걸 견디면서까지 인턴을 마치는게 맞는지 아닌건지 요즘 고민이 많이 된다. 그냥... 그냥 다 지치고 놓고싶을 때가 많고 그렇다. 다 놓고 도망가고싶을 때가 많은데 문제는 일을 잘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