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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수업] HCI: 'Yes24 공연' UI/UX 개선 조별과제, 끝 본문

프로젝트 일지

[전공수업] HCI: 'Yes24 공연' UI/UX 개선 조별과제, 끝

니니혜 2020. 12. 5. 20:16

4학년 2학기, 듣고싶었던 수업 중 하나였던 HCI 수강했다. 

 

사용 교재는 위키북스의 '이것이 UI/UX 디자인이다.' 

 

수업은......사실 책만 읽어도 될 것 같고, 교수님이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시기는 하는데..

책을 줄줄 읽는 느낌이라 잘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한 4~5주차부터 약 7주간의 팀 프로젝트 실시한다고했다. 

커다란 혁신은 7주간 무리니까 작은 기능 몇개를 혁신해서 와이어프레임 만들고, 소 논문 형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게 마무리였다.

수업에서 친구가 없는 타과생이라 직접 팀원을 모집했다. 

 

요즘 느끼는건데 나는 말을 참 못한다.... 아주 중구난방이야 .. 흑흑 

하여튼 이렇게 5명을 모아 우리 팀만 유례없는 6인 팀이 되었다. 

조장은 자연스럽게 내가 되었다. 허허

 

 

 

 

 

 

 

 

 

 

1. 주제 선정

 

다들 했으면 좋겠다 싶은 어플리케이션 2가지씩 모아오세요. 해서 나온 의견들  투표로 공연 예매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다운로드 수 기준 + 어플리케이션 평가로 공연예매 어플리케이션 여러개 사용해보고 선택한 것이 Yes24였다. 

인터파크에 조금 마음이 쏠려있었는데 인터파크는 최근 UI개선이 완료된 후라서 하지않았다. 아쉬워.. 

 

 

 

 

 

우리 수업은 디스코드를 위주로 진행되었는데 이 때 한창 어몽어스가 유행이라. 디스코드랑 어몽어스를 합친 게임처럼 하는 것도 재밌지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귀여움.

 

 

 

 

2. 논문 선정 및 사용자 여정 지도

한국 HCI 학회에서 방법을 차용하면 좋겠다 싶은 논문을 찾아봤다. 

ㅡ나는 프로젝트 시작할 때 논문을 많이 찾아 읽어보는 편이다.ㅡ

대부분의 논문 검증은 통계분석으로 이뤄졌는데 우리는 통계분석을 할 만큼의 모집단도 있지 않고, 구하기도 어려웠다. 교수님이 소논문으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서론-연구목적-연구방법-통계분석-결론 에서 서론-본론-결론 으로 그냥 간단하게 줄이고 사용성테스트로 마무리를 지었다.

 

사용자 여정 지도가 첫 번째 과제였는데 어떤 방법을 쓸까 하다가 스포카 툴 킷을 사용했다.

작년 보고서는 어떻게 했는지 예시가 없기도 했었고, 다들 구글링해서 이것을 보았나보다.. 

 

출처 : spoqa.github.io/design-toolkit/

 

스포카 툴 키트를 보고 참고한 우리 팀의 사용자 여정 지도 작성 

 

 

감사합니다 스포카! 덕분에 수월하게 과제를 했어요..... 이 툴 킷을 사용하는데 다들 단계에 대한 의미를 헷갈려 했다. 스포카 블로그에 적혀있는거 그대로 읽어도 다들 감이 안 오는것 같았다.  사실 나도 그랬지만... 

 이렇게 작성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하면서 다같이 작성했다.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렇게  진행했고 팀플을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그렇게 작성된 우리의 사용자 여정 지도 ,,, 

은지님이 너무너무 잘 만들어 주셨다. 

 

 

 

 

 

 

 

 

 

 

 

4. 버전관리

조장으로 버전관리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을 할지 많이 고민했었다. 처음에 내가 쓰고싶었던 것은 Notion이었다. 하지만 팀원들이 3학년 2학기의... 바쁜 사람들이고 조금 장벽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내가 한글파일로 관리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다. 노션을 이용한 프로젝트 관리를 경험 해보고 싶었는데..... 

 

주로 카카오톡 + 구글 독스 를 이용했다.

 

온라인 화상 미팅은 수업 때 디스코드로 잠깐 접속해서 의견을 나누는 것 그 외에는 카톡으로  했다. 팀플엔 역시 카톡이 제일 편하다.... 그리고 음성이 동반되면 다들 말이 없어진다...^^...

 

 

 지난 제품개발및 기획 수업과.. 임교수님 수업들에서 알차게 까였던 보고서, ver 숫자로 관리하라고 들었던 잔소리들이 빛을 발했다....  정말 잘 써먹었습니다.... 그리고 출판할 논문은 되지 못하지만 작은 보고서로 23장으로 마무리했다.

 

 

조별과제를 진행하면 대부분 팀원으로만 있고 팀장을 한 경우는 없었는데 이번엔 내가 팀장을 하게 되었다. 

챙겨주고 신경쓰고 관리하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UI/UX에 대해서는 대학원가야 좀 알겠구나 싶은 분야다? 이쪽 분야로도 대학원 많이 진학한다고 초반에 말씀하셨던거 생각난다.그리고 PM쪽 직무도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실제 PM은 다르겠지만 정확히는... 어... 관리하고 리드하는 것도 잘 맞는다고 느꼈던 조별과제였다.

자세한 과제 얘기는 음 고민해보고 Repost 해야지. 이제 막 제출해서 성적 나오면 안심하고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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